광산 이것저것

아프리카광산 사금광산 . 구리광산 실패와 성공은...

SM윤대표 2015. 9. 2. 19:25

외국인으로서 광산사업에 실패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대부분 현지에 도착했을 때 한국식 사업구상으로 현지 대통령과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광산현장 답사와 조사를 거치고 또  현지인들이 채굴하면 나온다는 낙관론적인 말에

채굴에 필요한 중장비와 장비들을 막대한 자금으로 준비 채굴작업을 시작했으나 3년간 한 톨도 생산을

못하니 그사이 인건비와 장비 유지비등 막대한 적자에 준비된 자금은 바닥이 나고 돈이없어 한국에서

재산을 은행에 담보로 맡겨 자금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또 지인들에게도 보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사금광산도 1년 6개월 운영하는 한편 시에라리온 전역을 돌면서 광물 탐사 조사를 구석구석 안 가본데가 없음. 

외국에서 온 광산 업자들의 보편적인 사업 방법을 거쳤으나 자금과 시간을 투자 숱한 고생으로 얻은 것은

재산 탕진과 개인적인 신용 실추로 돌아 온 사업 실패자란 낙인...많은 외국인이 같은 방법으로 도태 됨.

 

 

사업실패의 원인

 

1) 많은 중장비를 구매 현지에 투입 사업을 벌렸지만 이미 100년 전에 캔 자리에 땅을 파야 안나온는 게 당연하고

광산현장을 실사 할 때에는 백년 또는 수 십년이 지난 관계로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 있으니 처녀지로 속아넘어 가

파 먹은자리만 골라서(모르니까) 작업을 하니 현지 사정을 모르는 초보자들은 백전백패

(타국에서 광산경헙이 있는 노련한 사람도 실패) 분명히 지질층으로 보면 나오는 게 맞는데 파보면 없는 이유고

현지인은 속으론 조소를 보내면서 모른척 합니다. 

 

2) 주위에 대를 이어 온 그 땅에서 태어난 광산업자들이 조언을 안해주고 원주민들과 국가공무원들이  외국인에게는

 배타적이고 틈만나면 돈을 어떻게 뜯을까 라는 생각으로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게 두번째 이유

 

3) 원주민들의 노련한 경험으로 ?아내는  좋은 자리는 고위 관료들과 원주민이 다 차지하고 또 외국인에게

 알려주어야 할 이유가 없고 외국인이 돈을 벌면 언제던지 떠나기에 원주민은 외국인에게 상당히 비 협조적임. 

원주민에게 협조를 구하면 원주민들이 속 마음을 감추고는 겉으론 무조건 다 된다는 현지인의 말에 속아

(순박하다 생각은 금물) 넘어가는  게  3번째 이유

 

4) 문명이 발달한 외국에서 온 사업가 일부는 많은 광산 경험을 가지고 또 많은 장비를 가지고 있지만  

인프라 조성이(전기,전자,교통수단) 전혀 안 된 미개한 현지인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원주민과의 동화가

우선인데 선진국 방식으로 운영 하니  망하는 4번째 이유입니다.

 

5)

현지인 인력으로 메니저와 노동자를 채용 하는 것은 쉬우나 작업이 마음에 안들어 해고할 때는

국가 노동법이 엄격하여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노동자들의 잘못은 묻어두고 채용자의 잘못이 없는데도 

무고한 죄를 덮어 쒸우며 돈을 갈취 하는 식으로 분쟁을 마무리 짓게 하며, 관료들은 틈만나면 갖은 구실을

붙혀 돈을 상납하게 만들고 선진국 방식으로 보면 해고 사유가 되는 당연한 일로 해고 된 노동자들은

속으로 암심을 품고  언제든 틈만나면 복수를 합니다. 즉 다시말해 현지에 맞는 대인관계를 펼쳐야 하고

현지에 적응치 못하고 현지인이 되지 못하면 망하는 5번째 이유입니다.

 

6)

메니저와 노동자들은  도둑질을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으므로 기회가 닿아 도둑질 못하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라고 생각하는 고로 틈만나면 갖은 꾀로 고용자의 눈을 피해 어떻게 빼 갈까 라는 생각에 젖어 있어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도둑질에 경험이 없는 광산주는 운영자금이 떨어 질 때까지도 알 수가 없음.

(1년 6개월 동안 사금 광산에서 사금 한 톨도 못보는 이유가 기술적인 도둑질로 생산량은 다 빼 돌린 것을 나중에 암)

 

7)

다이아몬드 원석이 자갈에 섞여 있어도 초보자 광산주는 뭐가 뭔지 알아보기 힘들고 하물며 원석을 사들이는

매집 전문가도 가까이서 세밀하게 봐야 알 수가 있고 좀 떨어져서 보면 분별력이 떨어져 판별을 잘 못하는데

현지 노동자들은 멀리서 봐도 원석을 한 눈에 알아보고 갖은 방법으로 입속에 넣던 가 또는 교묘하게 감추므로 

그것을 감시 감독 할 수있는 안목이될 때 까지는 상당한 노력과 노련한 인력관리가 필요함.

 

8)

도둑질의 여러가지 행태를 보면 중장비 연료를 훔친다던가 낮에 본 원석을 자기만이 알 수 있도록 감춰놓고

밤에 와서 가져 간다던가 또는 원석이 묻혀있는 그라벌 층에서 원석을 야밤 도둑질 하는 가 하면 

또 메니저가 가공인물을 수 십명 내세워(인원 부풀리기) 인건비 빼 돌린다던가 밤에 장비의 부품을

훔쳐가는 걸 모르고 있다가 중장비를 세우고 부속이 없어 중요한 작업 시기(우기와 건기)를 놓치는 일도 생김

(부품이 현지에 없는 관계로 외국에서 가져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됨으로 우기철을 맞아 작업중단)

 

9)

사업실패로 현지에 투입된 장비를 본국으로 가져 간다던가  또는 헐값으로 처분 할려면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지만  현지인들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때로 몰려 데모(농성)와 협박으로 신변에 불안감을 느끼도록

공포분위기를 조성 장비를 포기하도록 만들면 사업주는 위험을 느껴 몸만 빠져 나가 게 되고,

또 관계 당국에 호소해도 국가 공무원은 자국민 편이라 모른척 합니다.

 

10)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장비가 옆에서 놀고 있으므로 싸게 임대 해 줄 수 있는데도 임대를 안하고 비싸드라도

자기 종족의 장비를 임대해서 사용하므로  놀고 있는 장비를 임대해서 수입을 얻겠다는 계?은 넣지 말아야한다.

 

*인건비가 싸다고 생각 물가도 싸다는 착각을 하므로 체제 경비를 적게 잡고 또 체류할 때 필요한 물품비를 

 생각안하므로 장기체류시 들어가는 막대한 경비로 인한 자금 차질이 생기고 1인 체류시 생활비로

 미화 $1,200 소요 계?에 넣어야 하고 여행시간이 30시간 소요되고 1주일에 한편 정도 있으므로

(다른 노선은 모름)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광산 사업에 성공할려면...

 

1) 철저하게 현지인과 동화가 되어야 하며 본인 자신이 현지인이 되어야 한다.

 

2) 현지인 고용인의 불의를 보고 따끔하게 나무라고 다시 감싸 안아 주는 포용력과 인내심을 가져야한다.

 

3) 현지인의 종족간 갈등과 파벌(광산을 운영하는 국가 권력자도 포함) 싸움을 어느 한쪽에 지우치지 말고

    중립에 서서 지켜보며 본인은 말을 아끼고 분쟁 사태를 냉정하게 판단 중재를 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4) 백인보다는 아시아인을 더 가깝게 느끼는 현지인의 시각과 외국인은 자기들 싸움에 상관없는

    중립이란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중재자의 역활이 가능하고 또 중재함으로서 양쪽을 갈등을 없에고

    화해의 계기가 됨으로 양쪽으로 신임을 얻게 되고 또 자기들의 친구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그때서야 친구에게 불이익이 안 가도록 아주 중요한 매장성이 있는 유망한 광산 사업소스도 알려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데리고 있는 노동자들이 장난을 못치도록 감시자의 역활도 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된다.

 

5) 본인은 광산을 경영하는 보스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과 향동이 가볍지 않도록 조심하고 노무자들에게

    어려움이 있는지를 잘 헤아리고 무조건 도움은 금물이되 항상 자기 식구같이 관심을 가진다는 마음을 보여준다.

 

6) 광산전체를 관리하는 국가 공무원은 사법권이 있으므로 긴밀한 유대관계과 필요하고 인간적으로 가까워 지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되 많은 뇌물보다는 적당선을 지키며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로 그의 가족들에게도 애정을 표한다.

 

11)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중장비는 한국 것이 성능면에서 외국의 저명한 메이커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잔 고장이 전혀없다.(철저한 정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잦은 고장원인을 몰랐는데 살펴보니

      주유하는 기름에 불순물이 섞여 있으므로 오는 고장이란 것을 파악 주유전에 기름을 한 번 걸러

      정제를 해 넣으니 전혀 고장이 없고 발전기나 양수기의 성능은 한국 것이 최고이고

      사전 정비와 마모가 잘 되는 부속은 작업 전 여분을 한국에서 철저 준비해야한다.)

 

12) 현지에서 장비임대를 생각하던가 또 구매한다는 사업계?은 무조건 실패다.

     (외국인에게는 장비를 잘 빌려 주지도 않고 또 빌린다고 해도 고장이 잦으므로 돈만 날린다.)

     현지의 장비구매는 80년대에 생산된 노후한 장비고 산다면 미화 $80,000 이상 주어야 되지만

     무엇보다 고장이 잦고 부속이 없어 세워 놓는 일이 비일비재...한국 것은 7년 지난 중장비는

     3천만원이면 사고 올 수리하는데 1천만원 들고 (2년간 사용해도 고장이 전혀없음)

     시에라리온 까지 운반비용이 3천만원 합계 7천만원 듬. 

 

13) 나도 현지인이 된다는 각오가 섰을때 비로서 사업 성공의 빛이 보인다 아래에 예를 들어본다.

     예: 정부가 허락 안 한(불하받지 안한) 땅에서 사전조사를 못하고 땅을 파 볼 수 가 없다 파다가

     걸리면 현지인이던 외국인던 가차없는 처벌을 받으므로 밤에 목숨을(무장경비) 걸고 침투 땅을

     파서 사전조사를 한 것을 알려주고 마음 맞는 몇몇이 공동으로 어울려 불하 받도록 비밀스럽게

     철저하 게 작업한다.

 

    * 이렇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15) 광산을 불하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땅 주인(원주민 추장)에게 1 에이커당 월 쌀 한가마니 또는

      그에 상응하는 물품을 선물로 증여해야하고 생산물에 관한 30프로를 땅 주인에게 줘야한다.

      불하받은 사람은 땅 주인(추장)에게 월 쌀 한 가마니 또는 물품을 주기로 약속해야 한다.

    

    주의: 이 것을 받기위해 캐 먹은 땅도 모른 척 잘 나온다고 강조하므로 위에 언급한데로 대부분이 망하는 원인이다.

 

16) 현지인이 되다싶히 또는 신뢰를 쌓으면 땅 주인이 우리를 관찰해서 작업을 잘한다고 느끼면

     반대로 유망하고 좋은 장소를 권유 자기땅을 캐 달라고 제의가 들어온다 그리고 작업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물량이 나오고 작고 많음의 차이이지 적자보며 망하지는 않는다.

 

17) 광산에 종사하는 대 부분은 레바논인이고 3대에 걸쳐 그 땅에서 살아오고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광산지식이 풍부하므로 지형과 지질을 잘 보므로 많은 생산에 오는 사업자금이 풍부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마찰이 없도록 유념해야 하고 종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좋아 앞서 말한데로

     장비 임대비가 비싸도 자기네 종족 것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18) 레바논이던 현지이던(권력자 포함) 광산 구역간의 마찰로 빚어지는 싸움이 자주 있으므로

     개입 하지 말아야 하고 이해관계가 없는 아시아인이 우리들이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

     말을 아끼고 중재를 원하면 서로가 좋도록 지혜롭게 처신 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 번 강조한다.

     1~4미터 간격을 두고 한쪽은 손가락 빨고 한쪽은 펑펑 수십억식 쏟아지니 구역다툼은 돈으로

     직결되는지라 종종 피로 얼룩진 폭력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19) 광산구역 불하받는 시기는 매년 12월달에 마감하고 불하 받을시 땅 주인과  협상을 잘 해야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하고 건기와 우기가 있으므로 작업 일정을 잡는데 곡 유념해야 한다.

 

20) 내륙광산 보다는 강변 작업이 크고 질 좋은 원석이 많은 양의 생산을 바라볼 수 있다.

     강변 작업시 쌓아 논 둑이 무너져 내릴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점검 긴장을 놓으면 안되고

     주변 광산주와 서로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춰야 한다.

 

주의사항 :선진국의 앞선 기술로 제작된 장비를 투여 많은 생산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생각은

             맞는 생각이지만 많은 돈을 들여 가져 온 기계는 무용지물이 되므로 현지에 맞는

             작업방식이 원시기술인 것 같지만 경험애서 오는 가장 앞선 현장 기술이란 것도

             생각하길 바라며 장비 장만에 쓸데없는 자금을 낭비 안 되도록 한다.

 

한국사람도 눈썰미가 있는 영리한 사람은 경험을 통해 지질을 바라보면 어느쪽으로 원석이

뭉쳐있는 지형을 현지인 보다 더 잘 간파 할 수가 있다.(과학쩍인 생각과 감각이 필요)

  

 

위에 열거한 사례들은 08년에 시에라리온 다이아몬드,사금광산 사업을 준비하면서 느낀점과

다른 분의 경험담을 정리하여 아프리카 다른 국가에도 적용이 되고 사업 운영에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제가 나름데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씽크뱅크님의 글입니다. 내용이 너무좋아서 옮겨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