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이것저것

석탄 광산 개발... 규모 및 방식 참고용 1편.

SM윤대표 2014. 12. 20. 13:48

1. 채탄

 

간략하게나마 땅속의 석탄을 캐내어 선적하는 순서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진이외의 작업들이 많은데 시간상 시리즈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사진1 : 이전 단계는 그냥 평지겠지요. 주변의 폐석(Overburden, 줄여서 OB라고 합니다)들을 채탄을 위해

위 사진과 같이 걷어내고, 덤프트럭 및 포크레인의 진입을 위해 길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상부쪽에 물이 고인 곳 보이시죠? PIT는 점점 낮아서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물이 고이기 마련입니다.

광산 작업중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배수관련작업인데요. 펌프를 사용하여 물을 PIT밖으로 내보내거나

위 사진처럼 물을 가두어 두는 KOLAM(꼴람,작은연못)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진 2 : 계속 이어서 석탄 주변에 있는 폐석(OB)을 걷어내는 모습입니다.

 

 

사진 3 : 석탄 CLEARNING작업, 주변의 불순물들을 포크레인이 깔끔하게 정리하여 본격적으로

채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불순물이 많이 딸려가거나 하면 바이어측에서 컴플레인 사유가 되기도

하니 잘 정돈하여 채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상 일련의 과정중 석탄의 LOSS율은 10~20%정도 입니다.

 

 

사진 4 : 채탄을 하여 덤프트럭에 옮겨 싫고 있는 모습. 상당히 굵은 입자로 덩어리(ROM)의 상태로

채탄을 하게 됩니다. 덤프트럭은 나중에 사진 보시겠지만, 석탄을 STOCKFILE로 옮겨 CRUSHING준비를

하게 됩니다. 여기는 작은 현장이라 장비의 규모가 작습니다. 큰 광산인줄 아셨죠^^ 큰 광산의 모습은

장비 SIZE가 무지 막지 합니다.